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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당 168석을 확보하며, 마크 카니 총리직 사수

조재윤 기자([email protected])

4월 28일에 치러진 캐나다 총선의 개표가 99% 완료된 가운데, 자유당(Liberal)이 168석을 확보하며, 마크 카니(Mark Carney)가 캐나다 총리직을 사수해다.

 

피에르 폴리에브(Pierre Poilievre)가 이끄는 보수당(Conservatives Party of Canada)은 144석을 차지했으며, 이브-프랑수아 블량셰(Yves-François Blanchet)가 이끄는 블록 퀘붹(Bloc Québécois)은 23석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자그미트 싱(Jagmeet Singh)이 이끄는 신민주당(New Democratic Party)으로, 지난 2021년 총선에서 확보했던 25석에서 크게 줄어든 7석에 그쳤다.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가 이끄는 녹색당(Green Party of Canada)는, 지난 2021년 총선에서 확보했던 2석에서 1석으로 줄었다. 

 

정보 출처: Elections Canada 

 

마크 카니 총리는 하원의 과반 기준인 172석에 가까운 168석을 확보하며 정권을 유지했다. 그는 승리 연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맞서 캐나다를 단결시키고, 국가의 문화와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에브는 20년 가까이 지켜온 온타리오주의 Carleton 선거구에서 자유당 후보 브루스 팬조이(Bruce Fanjoy)에게 약 4,000표 차이로 패배하며 재선에 실패했다. 하지만 재선 여부에 관계없이 그는 당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보수당은 전체 하원 의석의 약 42% 차지하면서 제1야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민주당의 자그미트 싱 대표는 대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UnsplashJason Haf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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